나는 열대 기후 속에 자랐다. 생각해 보면 늘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이었고, 그 일상은 집처럼 마음의 평안을 줬던 요소였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자연이 가진 색채의 화려함은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나에게 색은 작업을 하는 원동력이다. 자라 온 일상에서 마주했던 초록빛의 나무와 오색의 꽃들이 무의식 속에 나에게 영감을 주고, 이것이 작업의 시작이며, 작업의 에너지가 된다. 형상의 재현이 아닌 빠르고 느린 붓질과 색을 통해 구축된 화면은 대자연만큼이나 생기가 넘친다. 무의식적이고 자유로운 형태인 곡선을 활용하고, 색채를 통해 표현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나’를 표현하는 것이다.
The environment I grew up in is in a tropical area. When I think about it, being close to nature was a part of my everyday life, and it has always been a big factor of comfort, much like ‘home’. In such an environment, the vibrancy of nature was a great attraction to me. Color is the driving force behind my work. The green trees and multicolored flowers I encountered in my daily life as I grew up inspire me unconsciously, and this inspiration becomes the beginning and the energy of my works. Instead of a clear representation, I utilize active curves as unconscious forms, building through fast and slow brushstrokes and color to express images that reside within me. Ultimately, my works are an expression of ‘myself.’
1. Colors From Home
162.2 x 112cm, 캔버스에 유채, 2024
2. Colors From Home II
162.2 x 112cm, 캔버스에 유채, 2024
3. Pantropiko
162.2 x 112cm, 캔버스에 유채, 2024
4. Just a Typical Day
162.2 x 112cm, 캔버스에 유채, 2024
5. By The Water
162.2 x 112cm, 캔버스에 유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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